지하철에서 자고 일어나니
뭐어?! 내가 용사님?!
거기다가 잠깐잠깐!!
나한테 지금...
마왕이랑 결혼하라고?!!
뚱한 얼굴로 잔소리만하는 츤데레 마왕 「펜」
오빠처럼 잘 해주는데 엄청나게 허당인 보좌관 「하일」
숨쉬는 건 안 귀찮을까, 게으른 마왕 「라이카」
누가봐도 꼬만데 속이 시커먼 보좌관 「슈밍」
내가 진짜
이 마왕들이랑 결혼해야 해?
도대체 어쩌다가 내가 이렇게 된 건데!!
어느 날 갑자기
마왕님과 결혼하게 된 당신의 이야기
「마왕의 신부」 ~용사님은 마왕의 신부~